'별거 4년' 슈, ♥임효성 뒷모습에 설레 "김남길 닮았어"('동치미')[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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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5일, 오전 06:1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S.E.S 슈가 별거 후 오히려 임효성에게 설렘을 느꼈다고 밝혔다.

4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결혼 후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슈, 선예, 하원미가 등장했다.

하원미는 추신수와 대학생 때 만나 이른 나이에 결혼, 미국에 가서 생활했다. 남자친구였던 추신수를 만나기 위해 방학 때 미국에 갔던 하원미는 당시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결혼했다. 이후 둘째를 낳고 24시간 뒤에 스스로 운전해서 오기도 하는 등 하원미의 미국 생활은 험난했다.

선수 생활 도중 추신수는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했다. 추신수는 차라리 한국행을 생각했다. 하원미는 “제 남편이 멋있던 건 꿈을 좇는 게 멋있어서 사랑했던 건데, 저 때문에 꿈을 접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우리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결국 토미 존 수술을 하고 8개월 만에 재활까지 이뤄냈다”라며 고달팠던 미국 생활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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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는 동갑내기인 농구 코치 임효성과 결혼했다. 슈는 “2016년 S.E.S 콘서트, 2017년에 연극하고, 10년 만에 방송 출연이라 어색하다”라며 “아들이 고1이 됐다. 아들이 저한테 ‘엄마, 오래사셔야죠’라고 한다. 그런 말을 할 때마다 감동보다는 나는 아직 마음은 28살인데, 그런 생각이 든다. 아들이 많이 컸구나, 나는 많이 늙었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아들 하나에 딸 쌍둥이를 두고 있는 슈는 '오 마이 베이비'에서 아이들을 공개한 적이 있다.

슈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저를 아무도 안 챙겨주다보니까 우울증, 폐소공포증, 불면증이 생겼다. 이런 데 좋은 풀이 뭐가 있을까 했더니 병풀이란 걸 알게 됐다. 병풀이 뇌의 영양소라고 하고, 집중력에도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밭에서 병풀 키우는 할아버지를 알게 돼서 겨울부터 하우스에서 지켜봤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슈는 남편 임효성과 4년 째 별거 중이다. 처음에는 남편과 각방을 쓰던 중 아들 방을 만들어 주기 위해 남편의 짐을 뺐던 그는 "남편이 같은 동네에 다른 집을 얻어서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슈는 “주말에 만나서 바비큐도 하고, 여행도 한다”라며 “같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남편이 잔소리가 많다. 나는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걸 애들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다. 애들에게 부모가 친구 같은 부모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슈는 “부모 역할을 하되 각자 사생활 터치는 안 하기로 했다. 그리고 남편을 가끔 보니까 내가 배우 김남길을 좋아하는데 뒷모습이 김남길이 보인다”라며 오히려 좋은 부분을 말하며 부끄러운 듯 한껏 웃었다. 슈는 “아직도 얘가 날 좋아하나 싶었다. 설렜다”라면서 말했고, 이에 선예는 “가정의 다양한 형태라고 생각한다. 각자 가정의 이상향이 있는데 이게 슈 언니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라며 슈의 선택을 공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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