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고(故) 개그맨 조금산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고(故) 조금산은 2017년 7월 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4세. 당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과 팬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특히 고인은 당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자신의 유행어가 다시 주목받으며 재조명되고 있던 시기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극 중 김성균과 이혜리가 손을 맞잡고 외쳤던 “아이고 김 사장~~”, “반갑구먼 반가워요”는 원조 주인공인 조금산의 대표 유행어로 다시 한번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63년생인 고 조금산은 1984년 KBS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유머1번지'를 비롯한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아이고 김 사장, 이거 정말 반갑구만 반가워요”로 이어지는 인사 유행어의 주인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2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홈쇼핑 채널 쇼호스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2010년 귀국한 뒤에는 방송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갔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등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고 조금산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더욱 비통함을 자아냈다. 뮤지컬에서 함께 호흡한 아이돌 그룹 유키스 멤버 수현과 기섭 등이 “조금산 선생님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추모하며 애통함을 더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