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 혹평' 전현무, 손흥민 벤치행 충격..이제야 밝히는 뒷얘기(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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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5일, 오전 08:18

[OSEN=하수정 기자] 남아공전 첫 중계로 예상치 못한 혹평을 받았던 전현무가 월드컵 중계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KBS2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월드컵에서 이영표와 키스를 계획했었다며 뒷이야기를 밝힌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기준 212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로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늘(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첫 월드컵 중계를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로 날아간 전현무의 땀과 눈물의 중계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전현무는 지난 25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에 첫 중계로 나서 호기롭게 아나운서 본업 모드를 선보였지만 충격의 월드컵 32강 실패로 가장 어려운 중계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전현무가 당시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를 ‘사당귀’를 통해 밝힌다. 중계 뒷이야기가 담길 ‘사당귀’에는 선발 라인업을 보고 충격에 빠진 KBS 해설진인 이영표-전현무의 생생한 모습이 공개된다. 선발 라인업에 전 국민이 믿고 있는 손흥민과 이재성이 빠져 있던 것. 전현무가 이영표를 향해 “진짜 왜 이렇게 한 거야?”라며 질문 세례를 퍼붓자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영표는 “라인업 나한테 물어보지 마”라며 애써 웃음으로 충격을 드러낸다.

또한, 응원석에 있던 이경규의 생생한 모습도 공개된다. 이경규 역시 손흥민이 빠진 선발 라인업에 “왜 그러지? 불안한데?”라며 뛰어난 촉으로 흥분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이며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져 있던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현한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캐스터의 골 퍼포먼스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다고. 전현무는 “월드컵 때 골을 넣으면 32강을 축하하며 립투립으로 영표와 키스 퍼포먼스를 하려고 했다”라고 고백한 후 “앞으로 K리그를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 언젠가 영표와 키스 퍼포먼스를 하는 날이 오길 빈다”라며 키스 퍼포먼스 공약을 공개한다.

앞서 전현무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축구 중계에 나섰고, 호불호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에서는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제가 생각해도 제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이영표는 "제가 경기 끝나고 현무한테 뭐라고 했냐면 '이 중계를 했으면 대한민국 모든 스포츠 중계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그러면서 이영표와 또 같이 중계를 하겠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제안을 안하지 않을까요? 영표가 제안 안할것 같다"고 고개 숙였다. 하지만 이영표는 "현무야 너는 발견하지 못했겠지만 네가 갖고있는 축구 캐스트의 재능을 볼수 있었다. 함께하자"고 다음을 기약하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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