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사당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영표가 2002년 월드컵에서 뛸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밝혔다.
5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 중계에 도전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예선 3차전 경기 당일 전현무는 평소보다 긴장한 모습이었다. 중계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경기하는 선수처럼 긴장해 있었다.

전현무는 “오늘 비겨도 올라간다”라면서 긴장 속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영표도 “우리나라가 남아공한테 지는 것 빼고 다 괜찮은 거다. 우리가 지면 머리가 아픈 거다. 그럴일 없다. 이기는 경기 할 거니까 즐기면 될 것 같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중계를 앞둔 전현무는 여전히 긴장하고 있었다. 전현무는 “여유 있는 미소가 부럽다. 내가 선수 같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영표는 “좋은 해설은 좋은 경기에서 나오는 것 같다. 경기가 좋으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아주 신선한, 축구 중계 역사상 없었던 그런 중계를 보게 될 거다”라며 전현무를 격려했다.
자연스럽게 이영표가 활약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당시 이영표는 부상으로 조별예선 1,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3차전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나섰다.

이영표는 당시에 대해서 “원래는 팀에서 나갔어야 했다. 감독님이 나를 불러서 방출되는 줄 알았는데 ‘너랑 1년 동안 함께 고생했는데 너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아노랑 윌코라는 네덜란드 물리치료 전담 치료사가 있었는데 윌코를 나에게만 붙였다. 감독님께서 나한테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거다”라며, “그렇게 하고 월드컵을 뛰었으니 경기장에서 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뛰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seon@osen. 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