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이동하, 무서운 사람이었네

연예

OSEN,

2026년 7월 05일, 오후 06:31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동하가 ‘김부장’에서 인상 깊은 포커페이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판타지오)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호쾌한 연출과 서사로 초고속 흥행 가도에 오른 작품 속 이동하가 ‘김부장’으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남실장’을 시청자들에 각인시켰다.

이동하는 주학건설 대표 주강찬(주상욱 분)의 비서실장 남실장 역을 맡아 충직한 오른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지난 방송에서 금이빨(조복래 분)이 거들먹거리며 주강찬을 찾자, 남실장은 곧바로 차가운 눈빛으로 그를 제압하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었다.

사실 과거 남실장은 주강찬에게 복종하지 않는 금이빨의 이를 모두 뽑아버리는 잔인한 고문을 감행했던 바. 만신창이가 된 금이빨의 옆에서 “이제 꼬리를 흔들 마음이 좀 생겼어? 목구멍에 끓는 물을 부어서 짖지도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는데”라고 읊조리는 남실장의 모습은 맹목적인 충성과 잔혹함을 가감 없이 보여 주며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특히 감정이 없어보이는 포커페이스와 함께 남실장의 잔혹한 본성을 보여주는 행동으로 ‘김부장’의 몰입도를 높이는 이동하의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으로 이동하가 보여줄 ‘빌런 조력자’ 연기가 시청자에 얼마나 답답함을 가져올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동하가 출연 중인 SBS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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