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김고은, ‘도깨비’ 촬영 때 말도 못하게 고생했다”(‘도깨비10주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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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6일, 오전 10:50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유인나가 ‘도깨비’ 촬영 당시 김고은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연출 황다원, 이하 도깨비 10주년 여행)' 2회에서는 10주년 파티에 김병철, 이엘, 박경혜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9%를 기록했으며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네 배우는 강릉 주문진에 도착해 1박 2일 동안 묵을 ‘깨비 하우스’에 갔다. 이곳에는 퀘백을 오가던 '빨간 문'은 물론 은탁의 교복과 수험표, 저승사자의 명부, 써니의 '옥반지' 등 '도깨비' 세계관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공간이 반가움을 더했다. 

특히 이동욱은 10년 동안 소중히 간직해 온 저승사자 의상 세트를, 유인나는 모두의 사인이 담긴 대본까지 공개하며 '도깨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저승 출근룩을 입고 마당 런웨이를 펼친 김고은과 유인나의 깜짝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들의 등장 전 공유는 '도깨비' 이후 승승장구한 윤경호를 언급하며 "나보다 한 살 어리다. 계속 응원했었는데 잘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남일 같지 않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손님들이 오기 전 네 배우는 열심히 음식을 준비했다. 이후 '도깨비'를 빛낸 최고의 신스틸러 김병철, 이엘, 박경혜가 파티에 본격 합류했다. 특히 '도깨비' 최고 빌런이자 파국짤의 주인공인 김병철은 김신의 상징물인 검까지 들고 왔고, 박경혜는 드라마 속 처녀귀신 의상 그대로 등장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김병철은 빌런이었던 캐릭터와 달리 훈훈한 인상과 반전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는 특별 손님들을 반기며 "그때랑 너무 똑같다", "이렇게 있으니까 너무 신기하다"며 10년 만의 재회에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극 중 삼신할매를 연기한 이엘은 노인 분장을 위해 수시간 동안 고생했던 비하인드를 꺼냈고, 김병철은 까만 입술과 혀를 위해 식용 색소로 분장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이엘은 "따뜻하게 대해줘서 고맙다"며 동갑내기 유인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도깨비’ 촬영 당시 스케일 만큼 힘들었던 현장을 떠올렸다. 특히 유인나는 "고은이가 말도 못하게 고생했다"면서 "그럼에도 모든 신에서 19살 소녀처럼 웃고 있던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10년이 지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깨비'에 대해 "이상하게 더 끈끈한 감정이 있는 것 같다"며 공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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