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공감세포’ 강민아와 김명수가 키스에 이어 포옹까지 했다.
지난 5일 라이프타임과 U+tv모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토일드라마 ‘공감세포’(극본 정연, 김성래, 연출 김칠봉) 2회에서는 차은환(김명수 분)이 내담자의 흉기 난동 사건으로 죄책감에 휩싸이고 유지안(강민아 분)이 갑질 논란 등 연이은 악재로 무너진 가운데 두 사람의 재회가 그려졌다.
유지안은 영화계의 거장 문경식(조현재 분) 감독의 신작 미팅에 참석했는데, 경쟁 상대인 한이진(권소현 분)이 있었다. 문경식 감독은 유지안을 무 시하는 발언을 했고 결국 유지안은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직후 지안의 소속사 대표 김준식(정희태 분)은 유지안의 엄마 최정미(손지나 분)로부터 의문의 전화를 받고 표정이 굳었다.
그런데 문경식 감독은 유지안의 당돌한 매력과 스타성을 눈여겨 보고 한이진 대신 유지안을 주연으로 낙점했다. 소식을 접한 한이진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 신미정(박채원 분)에게 “아직도 엄마 병원비 때문에 허덕이냐”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이후 신미정은 인터넷에 유지안의 갑질 논란을 폭로한 뒤 잠적했고, 영상을 본 유지안은 기억나지 않는 듯 이를 부인했지만 광고주들의 손절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 시각 차은환 또한 자신의 명성을 높여준 대표 상담법인 ‘상상 복수’로 역풍을 맞았다. 자신의 내담자 이영지(김이현 분)가 흉기 난동으로 체포되면서 참고인 조사까지 받게 된 것. 차은환은 진상을 파악하고자 이영지에게 접견을 신청했지만 거절 당했다.
최악의 상황에 처한 이들은 편의점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감정 전이로 차은환의 자책을 느낀 유지안은 주위를 둘러보다 술에 취한 그를 발견했고, 이내 눈물을 흘렸다. 유지안은 울고 있냐고 묻는 차은환에게 “제가 우는 게 아니라 그쪽이 우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본격적인 감정 전이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이를 인지하지 못한 상황.
유지안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계약서까지 불리하게 바뀌어 회사를 뛰쳐나갔다. 재계약 불발 소식에도 다른 소속사들의 연락은 없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숙소에서 나가라는 연락까지 받았다. 급히 집을 구하러 나선 유지안은 세상 물정을 모르고 섣불리 계약했다가 부동산 사기까지 당하며 벼랑 끝에 몰리고 말았다.
한편 경찰서에서 우연히 유지안의 사기 피해 소식을 들은 차은환은 그녀를 몰래 촬영하던 사람의 휴대폰을 빼앗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후 경찰서를 나온 차은환은 다리가 풀려 넘어진 유지안에게 괜찮은지 물었고, 그녀는 “자꾸 괜찮냐 괜찮냐 물어보니까 진짜 안 괜찮은 것 같다”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슬픔에 잠긴 그녀를 차마 토닥여주지 못하는 차은환의 복잡한 심경이 담긴 포옹이 엔딩을 장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공감세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