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수근 "어릴 때 가위눌려…무속인 母 부적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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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7월 06일, 오후 08:39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이수근이 어린 시절 가위에 자주 눌렸다고 고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첫 자취방에서 귀신을 본 뒤 미신에 집착해서 고민"이라는 한 여성이 등장했다.

그가 MC 서장훈, 이수근을 만나 "7년 전 자취를 시작했는데, 가위눌리고 귀신을 봤다. 그 후로 미신에 집착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사 갈 때마다 집에 하자가 있는지 봐야 하는데, 난 그 집의 기운을 본다. 현관문 딱 열었는데 안락함을 느껴야 그 집을 보고, 좋은 기운이 안 느껴지면 집도 안 보고 그냥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수근이 "처음에 느낀 그 불안한 마음을 계속 갖고 있어서 그런 거야"라고 조언했다. 특히 "나도 늘 가위눌렸었어. 누르고 있는 귀신이랑 얘기도 했다니까? 그만하라고, 힘들다고 했어. 진짜로 너무 많이 눌리면 얘기도 한다니까? 그게 몸이 허했을 때나 극도로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라고 밝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이수근이 과거를 떠올렸다. "1986년 여름인가 아버지가 갑자기 이사를 한다는 거야. 그 동네에는 내 친구들이 살았어. 첫날 집에서 자는데 밖에서 친구가 부르더라. '수근아!' 해서 나가려고 했더니, 아버지가 나가지 말라고 발을 딱 잡더라. 밖에는 아무도 없었어"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또 "아침에 등교하려고 일어났는데 내가 자는 걸 본 거야. 그때 난 '내가 죽었구나' 했어. 왜 그랬는지 알아? 태권도 시합 때문에 몸무게를 뺀다고 물도 안 마셨던 때거든. 이미 몸이 지칠 대로 지친 거야. 마침 집에 혼자 있고 기운도 이상하고 그러니까"라면서 "다행히 (무속인) 엄마의 따뜻한 마음, 소금과 팥이 내 마음을 안정시킨 거지. 엄마가 나한테 부적 써준 것만 해도"라는 등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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