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로이엔터테인먼트)
‘고’는 타이틀곡 ‘나의 꿈, 예쁜 욕심’을 비롯해 ‘마이 시시포스’(Sisyphus), ‘낡은 구두’, ‘그럼 됐어요’, ‘굿나잇 마이 디어’(Goodnight my dear) 등 록 기반 트랙 5곡으로 구성한 앨범이다. 연정이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했다.
연정은 “지난 활동을 돌아보면서 ‘왜 진작 작품성 있는 앨범을 만들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앨범은 작품성을 높이기 위해 처음부터 주제를 정해놓고 수록곡 간 연결성까지 고려하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시작’이다. 연정은 “뒤처진 채 무언가를 시작하는 이야기, 모두가 앞서가는 것 같은데 혼자 멈춰 있는 상황에서의 시작, 미래에 좋지 않은 결과를 얻더라도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하며 새 출발을 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시작을 음악을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사진=그로이엔터테인먼트)
곡에 담은 메시지에 관해선 “누군가의 조언이 때로는 잔소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 않나. ‘조언은 감사하지만 나에겐 나만의 길과 꿈이 있다’고 외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정은 “저와 또래인 사회초년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남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희망을 잃지 말고 끝까지 앞으로 나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정은 자신이 품고 있는 ‘꿈’과 ‘예쁜 욕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장기적인 목표이자 꿈은 케이스포돔과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뮤지션이 되는 것이고, ‘예쁜 욕심’은 더 많은 분이 제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품고 있는 목표인 음원차트 순위권 진입”이라고 당차게 밝혔다.
아울러 연정은 언젠가 꼭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EBS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을 꼽으면서 “얼마 전 프로그램 부활 소식을 접하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직접 출연 요청 댓글도 남겼다”며 웃었다.
(사진=그로이엔터테인먼트)
연정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 무대를 섭렵했고, 지난해 연말에는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자체 최대 규모 단독 공연을 열며 또 한번의 성장을 알렸다. 내달 22일에는 CKL스테이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팬덤 ‘연근’과 재회한다.
연정은 “팬덤명 ‘연근’은 ‘연정의 뿌리’라는 의미”라며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의 존재가 활동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로로, 윤마치, 공원 등 여러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이 인디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분위기에 관해선 “덕분에 저도 도움을 받고 있다. 알고리즘을 타고 제 음악까지 들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연정은 “저도 더 분발해서 더 많은 분께 사랑받는 뮤지션이 될 것”이라며 “올해를 ‘연정 2.0’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이돌 가수 분들처럼 숏폼 콘텐츠도 열심히 찍으면서 팬층을 늘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앨범으로 ‘연정이 많이 발전했구나’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요. ‘저녁을 사랑하겠어’와 ‘숨바꼭질’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연정의 대표곡이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