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전원주, 집 청소 중 유서 발견.."수술 잘못될 수 있대서 울면서 써" ('전원주인공') [순간포착]

연예

OSEN,

2026년 7월 07일, 오후 07:22

'전원주인공' 영상

영상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지연 기자] 배우 전원주가 과거에 쓴 유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전원주 집정리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원주는 며느리, 제작진과 함께 안방 정리에 나섰다. 

전원주는 "안방은 정리하면 안 된다. 비밀이 많다. 그거 정리하다가 돈 가져가면 안 되지 않냐"고 의심했다. 이에 제작진은 "돈 나오면 다 드리겠다"며 "카메라로 찍고 있어서 괜찮다"고 설득했다.

전원주는 "안방은 중요한 게 많아서 아들, 며느리도 못 들어간다"며 "카메라에 찍은 거 지워버리면 그만이다. 내가 검사하겠다"고 약속을 받았다.

'전원주인공' 영상

이후 짐 정리 중 전원주의 유서가 발견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원주는 "아플 때 쓰게 된다. 울면서 썼다"며 유서를 직접 읽어주었다.

유서에는 "유난히 쓴 소리를 많이 한 나, 너희들이 많이 힘들었음을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 있겠냐"라며 "우리는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나도 이제 무거운 짐 모두 내려놓고 떠나련다. 내 쓴소리가 너희들 인생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적혀 있었다. 

전원주는 "내가 수술 받으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쓴 것"이라며 "내 마음 그대로 썼다. 눈물이 나오더라. 그래도 우리가 열심히 관절 수술하겠다 하더라"이라 설명했다. 

한편 전원주는 지난 3일 빙판길에서 넘어져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1939년생으로 86세의 고령인 만큼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던 바. 이후 잠시 일정을 멈췄던 전원주는 약 한달 만에 완쾌 후 유튜브로 복귀했다.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전원주인공' 영상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