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중전마마 박정숙…연예계 떠난 뒤 공공기관 대표됐다

연예

이데일리,

2026년 7월 09일, 오전 08:3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출신 박정숙이 연예계를 떠난 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대표로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에는 ‘대장금 배우·MC 출신 박정숙이 연예계를 떠나 선택한 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
(사진=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
영상에서 박정숙은 현재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여성·가족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숙은 “미디어에서 일한 기간은 1992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정도였다”며 “‘대장금’이 마지막 작품이었고, 그게 벌써 20년 전”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년 동안은 미디어를 떠나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일했고, 국제기구에서 활동한 시간이 더 길었다”고 말했다.

박정숙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한국 대표를 10년간 맡았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서울여대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박정숙은 연예계를 떠난 계기에 대해서는 “1993년 대전엑스포 홍보사절을 계기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대장금’ 이후 한류의 영향력을 보며 공공정책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미국 컬럼비아대로 유학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류는 단순한 문화 콘텐츠가 아니라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공공정책이자 외교의 중요한 축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정숙은 임신·출산·양육, 청년 주거 등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박정숙은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어떤 자리에서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