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으로 극단 선택' 美 TV스타, 원인은 악플이었나 [월드이슈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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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09일, 오전 08:50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미국 TV 스타 대럴 시츠의 유서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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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가 공유한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크 하바수 시티 경찰관은 대럴 시츠의 자택을 조사하던 중 옷장 안의 검은색 상자 안에서 자필로 작성된 유서를 발견했다. 해당 유서에는 'SNS 상 괴롭힘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라며 특정인의 신원이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고서에는 대럴 시츠와 함께 지내던 여자친구 A씨의 진술 내용도 담겨 있었다. A씨는 "대럴이 잠에 들지 못하다 늦은 시간 침대에서 깼고, 내가 함께 일어나자 '가서 자라'라고 말했다. 이후 한 발의 총성을 들었다"라고 진술했다.

대럴 시츠 가족 간의 불화도 언급했다. A씨는 "대럴이 종종 아들 부부와 말다툼을 벌였으며, 날 의심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대럴은 그 문자 내용에 슬퍼하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럴은 아들과 단둘이 남겨지는 걸 원치 않았다. 아들 부부가 방문할 때면 늘 망연자실해 있었고, 지독하게 슬퍼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보고서에는 대럴 시츠의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언급되어 있었다.

한편 대럴 시츠는 지난 4월 22일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당시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는 "A&E 인기 시리즈 '스토리지 워즈'에 163차례 출연한 대럴 시츠가 미국 애리조나주 레이크하바수시티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대럴 시츠는 소유하고 있던 총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대럴 시츠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방송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토리지 워즈' 출연진으로 활약했다. 투나잇 쇼 위드 제이 레노, 레이첼 레이 등의 토크쇼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대럴 시츠는 2019년 한차례 심장마비를 겪은 뒤 방송을 은퇴, 이후 골동품 상점을 운영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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