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실의 제안' 글로벌 인기 속…주연 박시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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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0일, 오후 05:0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웨이브 ‘검사실의 제안’이 국내외 인기를 끌며 주연 배우 박시우가 주목 받고 있다.

'검사실의 제안' 글로벌 인기 속…주연 박시우 주목
‘검사실의 제안’은 과거의 상처를 품은 수사관 이채하(박시우 분)와 냉철한 검사 주태선(김윤식 분)이 거대한 사건의 진실을 쫓으며 얽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총 10부작 중 5·6회를 공개하며 반환점을 돈 가운데, 글로벌 지표에서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국내 웨이브 실시간 드라마 최고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iQIYI) 최고 1위, 일본 FOD 아시아 드라마 최고 1위에 올랐다. 또한 대만 프라이데이(friDay) 드라마 최고 3위, 동남아 가가울랄라(GagaOOLala) 최고 3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해외 플랫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가가울랄라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는 장르 카테고리가 아닌 전체 드라마 카테고리에서 기록한 성과라는 점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중국 내 화제성은 특히 눈여겨 볼 만하다. 중국 대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샤오홍슈’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2위를 동시에 석권한 것. 인기에 힘입어 박시우는 오피셜 웨이보와 샤오홍슈 계정을 개설하며 현지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시우는 중국 유명 패션 매거진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 제안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5, 6화에서 박시우는 섬세한 캐릭터 해석력과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극의 핵심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극 중 이채하는 잠복수사를 통해 오송그룹이 연루된 필로폰 증거를 직접 찾아내는 남다른 활약을 펼친 데 이어, 의문의 번호 ‘1225’와 숨겨진 과거 사건의 단서를 차근차근 포착하며 장르물로서의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주태선 검사와의 아슬아슬하고 치명적인 케미스트리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공과 사를 넘나드는 팽팽한 대립 속에서, 박시우는 주태선의 날 선 증오와 상처를 감내하면서도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강단 있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추모공원에서 칼날 위협에 직면한 순간, 과거 트라우마로 굳어버린 주태선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 대신 칼에 찔리는 극적인 엔딩으로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병원 응급실에서 깨어난 채하를 향해 “널 다치게 하는 건 나 하나로 충분하다”며 흔들리는 태선과 채하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은 두 사람의 서사에 불을 지폈다.

이 과정에서 박시우는 평생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가혹한 낙인을 안고 살아온 이채하의 상처와 고독을 안정적인 내면 연기로 풀어내며 ‘성장형 주인공’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눈길을 사로잡는 마스크와 화제성은 물론, 배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소화력까지 증명했다.

‘검사실의 제안’은 매주 금요일 자정 2회씩 순차 공개된다.

한편 박시우는 아이돌 그룹 블랭키 출신으로, 웹드라마 ‘아이:러브:디엠’, 예능 ‘와우서프라이즈’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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