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공유 팬티·양말 다 빨아…사실상 내가 키웠다”

연예

이데일리,

2026년 7월 12일, 오후 03:2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공유와 이동욱이 군 복무 시절 처음 만난 뒤 드라마 ‘도깨비’를 거쳐 이어온 20년 인연을 공개한다.

12일 방송하는 tvN '함께여서 찬란하신-도깨비 10주년 여행' 4회. (사진=tvN)
12일 방송하는 tvN '함께여서 찬란하신-도깨비 10주년 여행' 4회. (사진=tvN)
12일 방송하는 tvN 20주년 에디션 ‘함께여서 찬란하신(神)-도깨비 10주년 여행’ 4회에서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떠난 강릉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神)-도깨비’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네 배우가 강릉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았다. 최종회에서는 둘째 날 아침부터 여행을 마무리하기까지 출연진이 함께 보낸 시간을 공개한다.

공유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장 음식을 만들며 계획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요리하는 과정에서 김고은과 티격태격하며 오랫동안 함께한 부부 같은 호흡을 선보인다. 이동욱은 유인나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무심한 듯 다정한 모습을 드러낸다.

설거지를 건 윷놀이 대결도 열린다. 공유는 게임이 시작되기 전부터 규칙을 정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며 승부욕을 보인다. 공유와 유인나가 한 팀을 이루고, 이동욱과 김고은이 상대 팀으로 맞붙는다. 네 사람은 게임 내내 상대 팀을 놀리며 경쟁하고, 승패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결정된다.

배우들이 여행 전부터 바라던 활동도 차례로 진행한다. 네 사람은 강릉의 오징어순대와 막국수를 맛보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탄다. 드로잉 사진관을 찾아 여행의 추억을 남기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날 숙소인 ‘깨비 하우스’에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벨소리가 울리면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도 벌어진다.

드라마 촬영 이전부터 이어진 공유와 이동욱의 인연도 공개된다. 두 사람은 ‘도깨비’를 통해 가까워졌지만 처음 만난 시기는 군 복무 때였다. 당시 공유는 병장이었고 이동욱은 이등병이었다.

공유가 “그냥 쳐다도 못 봤다”고 당시를 떠올리자 이동욱은 “이제 와서 말하는데 제가 공유 팬티랑 양말 다 빨았다”고 폭로한다. 이어 “사실상 내가 공유 키운 거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군대 선후임으로 시작해 배우 동료로 이어진 두 사람의 약 20년 인연과 관련한 뒷이야기도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다원 감독이 연출한 ‘도깨비 10주년 여행’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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