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셋째 누나, 노숙자에게 '묻지마 폭행' 당해…입안 10여 바늘 꿰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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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13일, 오전 08:30

가수 넉살이 친누나가 겪었던 충격적인 '묻지마 폭행' 피해 일화를 고백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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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첫 방송된 MBN·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에서는 전현무, 규현, 넉살, 허영지가 대중의 기대를 모으며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등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반사회적 인격들과 마주했던 실제 경험담을 나누며 강렬한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실제로 주변에서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넉살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셋째 누나가 겪은 끔찍한 사건을 털어놨다. 넉살은 "셋째 누나가 치아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던 시절, 겨울에 길을 걸어오고 있었는데 한 노숙자가 갑자기 다짜고짜 누나에게 주먹을 확 날렸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갑작스러운 묻지마 폭행으로 인해 누나는 입안을 13바늘 이상 꿰매야 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넉살은 "당시 셋째 누나 성격이 쉽지 않은 편이었다. 피를 철철 흘리는 와중에도 도망치는 범인을 향해 '저놈 잡아라!' 하고 소리를 지르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다행히 가해자는 현장에서 붙잡혔지만, 폭행을 저지른 이유는 황당함을 넘어 소름을 유발했다. 넉살은 "알고 보니 전형적인 묻지마 폭행이었는데, 그 노숙자가 겨울이라 날씨가 너무 추우니까 감옥에 들어가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려고 일부러 무고한 사람을 때린 것이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이야기를 들은 서혜진 변호사는 사이코패스에 대해 "타인의 감정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타인을 도구화하며 범죄 후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일종"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인간 군상을 들여다보는 첫 번째 주제로 '부부의 세계' 사연이 다뤄졌다. 기혼자인 넉살은 "부부란 어떤 사이냐"라는 질문에 눈빛이 급격히 슬퍼지는 정적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넉살은 "결혼하고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니 좋은 점은 완벽한 내 편인 '한 팀'이 생긴다는 것이고, 단점은 그걸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이라고 덧붙이는 뼈 있는 너스레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뒤이어 소개된 실제 사연에서는 남편의 불륜을 의심한다는 이유로 남편과 올케에게 몰려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당했던 한 전업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퇴원 후 아내가 탐정을 고용해 파헤친 결과, 남편과 올케의 불륜이 실제로 사실이었다는 메가톤급 반전이 밝혀지자 전현무, 규현을 비롯한 MC들은 일제히 격분하며 "남편과 올케가 진짜 미쳤다"고 입을 모아 분노를 터뜨렸다.

우리 주변의 반사회적 인격장애 범죄와 심리를 추적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하는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N·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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