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사진=KBS)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경영진에게 “최근 미디어 환경 변화로 방송 업계 전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수신료라는 재원을 거의 독점적으로 쓰는 환경이어서인지 위기감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100억 원대 적자가 예상된다. 적자폭이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본사는 물론 계열사도 위기관리 시스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KBS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수신료 분리징수’ 등 치명적인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구조 개혁을 통해 잘 극복해 왔듯이 이번에도 새로운 생존 전략을 세워 흑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는 지난 4년간 적자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800억 원대 적자를 냈다. KBS는 위기관리 시스템에 따라 ‘재무위험관리’를 통한 전사적 예산 긴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