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14만 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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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4일, 오후 07:0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지난 2일 개막한 BIFAN은 12일 폐막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는 ‘확장과 새로움’을 키워드로 프로그램 규모 확대, 인공지능(AI) 콘텐츠 서밋 출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50개국 321편(장편 170편, 단편 85편, AI 38편, XR 28편)으로 작년 대비 약 45% 확대된 상영작 규모로 개최됐다. 이중 93편의 영화는 올해 BIFAN에서 세계 최초(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총 관객수는 6만 6128명으로 지난해 관객 수 5만 2024명 대비 27% 증가했다. 11일간 약 13만 7천 명의 방문객이 BIFAN을 다녀갔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일 개최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는 원화평·판빙빙·이자벨 위페르·조시 호 등 세계적인 영화인들이 참석해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이 네 게스트들은 각각 기자회견을 진행하여 각자의 영화관과 비하인드, 창작자로서 AI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마스터클래스와 메가토크, 각종 GV도 빼놓을 수 없는 BIFAN의 이벤트였다. ‘이치 더 킬러’ 마스터클래스에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타짜’ 메가토크에는 최동훈 감독과 배우 유해진, ‘극한직업’ GV에 류승룡·공명, ‘니코’(NIKO) GV에는 티파니 영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 상영과 GV도 진행됐다. ‘대가족’의 김윤석·김성령·이승기, ‘동감’의 김하늘·유지태, ‘내 이름은’의 정지영 감독과 염혜란 등이 부천 시민과 관객들을 만났다.

첫 선을 보인 ‘부천 AI 콘텐츠 서밋’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신설된 영화 초청 섹션인 ‘AI 프론티어’ 상영작 전석 매진 소식과 AI 국제 콘퍼런스 전석 사전 매진 소식을 알린 BIFAN은 영화제 최초로 AI 산업을 선두하는 허브로서 앞장 설 예정이다.

BIFAN은 차별화된 프로그래밍을 통해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로서의 세계적 위상을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AI 창작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며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에 발맞춘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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