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이라…" 코요태, KT 축하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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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14일, 오후 11:20

코요태의 KT 위즈 홈경기 축하 공연 행사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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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요태 신지의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8월 2일 코요태의 KT 위즈 홈경기 행사 및 신지 씨의 시구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KT 위즈 구단 측으로부터 경기 후 펼쳐지는 코요태의 특별 축하 공연 제안을 먼저 받았으며, 해당 행사를 최종 확정 지었다. 이는 특정 팀의 팬 여부와 상관없이 '가수 코요태'로서 야구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중분께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는 자리이기에 참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이후 행사 조율 과정에서 신지 씨 개인에 대한 시구 제안이 추가로 전달되었지만 평소 평소 한화 이글스의 열성적인 팬임이 널리 알려진 신지 씨가 상대 팀인 KT 위즈의 홈경기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는 것은, 홈팀 팬분들은 물론 원정팀 팬분들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며 정서상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시구 제안만을 정중히 고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관련 유튜브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과정에서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의도치 않게 KT 위즈 팬분들께 오해와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다. 이에 당사와 신지 씨는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와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여, 본 축하 공연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KT 위즈 구단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며 축하 공연 취소를 알렸다.

소속사는 "향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대중 및 팬분들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오해가 없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코요태와 신지 씨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코요태는 오는 8월 2일 열리는 '2026 KT 워터 페스티벌' 미니 콘서트 초청 가수로 출연이 예정됐으나 신지의 개인 채널에 행사 섭외 비하인드가 언급되며 KT 팬들 사이에서 빈축을 샀다. 해당 영상에서 신지는 “얼마 전 코요태가 KT 야구장 공연 섭외를 받아 흔쾌히 수락했다. 대표님께서 시구 제안도 함께 받았다고 하셨는데, 제가 한화 이글스 팬이라 시구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고 시구 고사 비하인드를 밝히며 상대팀이 한화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한화랑 하는 경기인 줄 몰랐다. 내가 거기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을 수는 없겠다"며 '한화 시구 기다릴게요'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무례하다", "타팀 팬인데 왜 오냐"라는 지적과 "행사까지 팬만 초청하는 구단이 어디 있냐", "유니폼 안 입고 간다는 것만으로도 홈팀 배려 아니냐"고 옹호하는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영상 삭제에 이어 축하 공연까지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 소속사 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제이지스타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8월 2일 코요태의 KT 위즈 홈경기 행사 및 신지 씨의 시구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KT 위즈 구단 측으로부터 경기 후 펼쳐지는 코요태의 특별 축하 공연 제안을 먼저 받았으며, 해당 행사를 최종 확정 지었습니다.

이는 특정 팀의 팬 여부와 상관없이 '가수 코요태'로서 야구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중분께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는 자리이기에 참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행사 조율 과정에서 신지 씨 개인에 대한 시구 제안이 추가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한화 이글스의 열성적인 팬임이 널리 알려진 신지 씨가 상대 팀인 KT 위즈의 홈경기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는 것은, 홈팀 팬분들은 물론 원정팀 팬분들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며 정서상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시구 제안만을 정중히 고사하였습니다.



다만, 이후 관련 유튜브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과정에서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의도치 않게 KT 위즈 팬분들께 오해와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와 신지 씨는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와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여, 본 축하 공연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KT 위즈 구단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습니다.



향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대중 및 팬분들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오해가 없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코요태와 신지 씨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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