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애 데뷔(My Idol, My Debut)'(연출 한금비·작가 최연수·제작 미나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타이틀곡 'MEMORIA(메모리아)'의 트레일러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19일 음원이 발매될 예정인 가운데 앞서 풀린 이번 영상은 Y2K 무드와 레트로풍 히어로 설정을 세련되게 결합해, 이리온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미리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번 트레일러와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다수의 K-POP 아티스트 뮤직비디오를 통해 남다른 비주얼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이사강 감독과 제작사 '쟈니브로스'가 힘을 보탰다. 1980년대 특촬물 특유의 화면 문법에 레이싱 바이크, 오버사이즈 헤드폰 같은 Y2K 소품을 더해 이리온의 세계관 'NEO SEOUL(네오 서울)'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트레일러는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던 네 멤버가 '네오 서울'을 수호하는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우리말로 "이리오너라~"를 외치며 등장하는 멕시코 출신 멤버 아이사(aisa)를 시작으로, 화장을 하다 말고 뛰쳐나가는 최애니(황지아 분), 과자 봉지를 던지고 출동하는 아지(나나 분), 읽던 책을 덮고 조용히 일어서는 카린(카에데 분)까지—저마다 다른 개성을 지닌 네 사람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지닌 네 히어로가 마침내 한자리에 모여 손을 맞잡으며 팀을 완성하는 장면은, 'NEO SEOUL'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강렬한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19일 발매를 앞둔 'MEMORIA'는 이리온의 첫 데뷔 타이틀곡이자, 드라마 속 세계관과 실제 음악 활동을 이어주는 상징적인 곡이다. 완성된 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어떤 서사와 무대를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팝(ALL THE K-POP)'과 '아이돌챔프' 앱에서 먼저 풀린 자체 예능 '이리ON : 현실 데뷔' 3화 속 꾸밈없는 매력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맵부심 월드컵' 편에서는 한국 대표 아지와 멕시코 대표 아이사가 '극강의 매운맛 돈까스'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초반 자신감을 내비쳤던 아지는 매운맛의 위력 앞에 귀 통증을 호소하며 포기 벨을 눌러 웃음을 자아냈고, 시종일관 여유로운 표정으로 완주한 아이사는 "언니, 이것밖에 안 돼?"라는 유쾌한 도발과 함께 최종 승자로 등극하며 멕시코인의 자존심을 지켰다.
자체 예능에서는 친근하고 솔직한 반전 매력을, 트레일러에서는 완성도 높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이리온을 향해 글로벌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4인 전원 비주얼 센터 그룹이다", "사람이 이렇게 예뻐도 되냐"는 반응부터 "데뷔를 응원합니다! 이리온 가자!!", "MEMORIA 빨리 듣고 싶다"는 기대의 목소리까지, 정식 데뷔를 향한 팬심이 뜨겁다.
걸그룹 이리온(IRION)의 데뷔 타이틀곡 'MEMORIA'는 오는 1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드라마 속 가상의 팀이 실제 활동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로 주목받는 MBC플러스 드라마 '최애 데뷔'는 오는 16일(목) 밤 11시 30분 MBC드라마넷과 일본 OTT '레미노(Lemino)'를 통해 첫 방송되며, 이후 MBC M, 웨이브(Wavve), 티빙(TVING), 왓차(WATCHA)에서 순차 공개된다.
드라마 속 가상의 걸그룹을 실제 음원 발매와 자체 예능으로 확장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은, 팬덤 형성 과정 자체를 콘텐츠화한다는 점에서 기존 아이돌 데뷔 방식과 차별화된 실험으로 평가할 만하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미나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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