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랑 커피 한잔" 소속사까지 찾아간 유튜버…논란에 결국 사과

연예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10:38

블랙핑크 제니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만나기 위해 소속사 사옥을 찾아간 영상을 게시하면서 논란이 된 유튜버 포테이토 터틀(본명 송지윤)이 고개를 숙였다.

지난 14일 유튜버 포테이토 터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제가 올린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남겨주신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며 제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글에서 포테이토 터틀은 "저는 현재 100개의 버킷리스트에 도전하고 있다"라며 "이 중에는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 보기'처럼 비교적 이루기 쉬운 도전도 있지만 '제니와 커피 한잔하기'처럼 현실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도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문을 두드려보고 싶었고, 저만의 길을 찾아보고 싶었다"라며 "물론 회사를 찾아가거나 공연에 간다고 해서 실제로 제니 언니와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영상을 만들며 해외 콘텐츠들을 자주 참고하곤 한다"라며 "해외에서는 유명인을 샤라웃하는 콘텐츠가 종종 있다 보니 저도 제 진심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영상을 제작했다, 하지만 제 생각이 짧았다,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포테이토 터틀은 "버킷리스트를 이루면서 항상 진정성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가 콘텐츠를 목적으로 제니 언니를 이용했다는 얘기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그저 제니 언니를 좋아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 부디 제 진심이 부족했던 제 행동으로 인해 가려지지 않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테이토 터틀은 최근 버킷리스트 이루기 콘텐츠로 '제니랑 커피 한잔하기'를 실현하기 위해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찾아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이때 포테이토 터틀은 회사 출입문 초인종을 누른 뒤 편지와 꽃다발을 전했고, 제니의 공연장을 찾아 '제니 언니 커피 한잔할래요?'라는 피켓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하지만 이 영상 게시 후 누리꾼들은 '무작정 찾아가는 것은 위험하다' '사생팬처럼 보인다'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논란이 커지자 포테이토 터틀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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