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20차례 시키며 '먹방'…78만 유튜버, 결국 영상 삭제→사과

연예

뉴스1,

2026년 7월 16일, 오후 01:47

유튜버 유노 영상 섬네일 갈무리

7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유노가 기내식 과다 주문 논란에 사과했다.

15일 유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날) 업로드했었던 기내식 영상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스럽다"라며 "또한 제 영상 섬네일과 내용 부분에 있어 더욱 자극적으로 보이게 하여 더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라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유노는 "촬영 전 승무원분께 가능 여부를 여쭤보았고, 다른 승객분들이 식사나 간식을 이용하시는 시간대 중심으로만 촬영하려 했다"라며 "하지만 이런 과정이 있었다고 해도 제가 반복적으로 너무나 많은 기내식을 요청으로 인해 요청드렸던 승무원분들께 부담이 될 수 있고, 같은 공간을 이용하셨던 다른 승객분들께서 불편함을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의도와 관계없이 불편함을 드린 점 정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보다도 그 과정에서 주변 분들께 불편과 부담을 드리지 않는 것이 먼저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담당해 주셨던 승무원분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무리한 부탁을 계속 드려 많이 힘드셨을텐데, 내릴 때까지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 친절에 제가 너무 기대서 행동했던 것 같아 더욱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죄송하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유노는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하는 영상에서 라면 7그릇을 비롯해 샌드위치, 과일, 치즈 등 20차례 기내식과 간식을 주문해 먹는 먹방 콘텐츠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주문이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됐고, 현재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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