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족관계증명서' 캡처
MBC '가족관계증명서' 캡처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연출 김미숙)에서는 차민기(전노민 분)를 떠나보낸 나세리(한고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남편 차민기를 잃은 상실감에 벗어나지 못한 나세리. 나세리는 여전히 차민기가 곁에 있는 듯 부르기도. 이어 깊은 슬픔에 잠겨 있던 나세리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현실로 돌아온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세리는 차민기와 공동명의인 집을 나눠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나세리는 "서류, 서류, 그놈의 서류! 그 서류 때문에 죽을 거야!"라고 소리치며 "이 집 생각을 왜 못했을까, 호적이랑 다른 것만 신경 썼어, 맹꽁이처럼"이라고 절규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가족을 무너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한 아이와, 냉혹한 편견과 운명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 가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세리 역시 남편을 잃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늘 빈틈없는 모습으로 살아왔던 그는 초췌한 얼굴과 멍한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함께했던 공간에 홀로 남겨진 세리의 공허한 표정과 젖은 눈가는 애틋한 감정을 더한다.
hanap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