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 장재훈/연출 김미숙/극본 박지현/제작 MBC C&I, 보이드)에서 나지니(박세영 분)와 임지후(성이언 분)가 또 한 번 운명처럼 마주한다. 하지만 설렘이 피어나기도 전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을 예고해 오늘(17일) 방송되는 10회를 향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전시회장에서 다시 마주한 지니와 지후의 묘한 기류와 함께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던 지후의 뜻밖의 폭발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지니에게 차갑게 대하면서도 좀처럼 시선을 떼지 못했던 지후의 복잡한 감정이 포착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에 담긴 전시회장 그림 앞에 선 지니와 그의 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지후의 예상치 못한 재회의 순간은 두 사람의 우연 같은 운명을 기대케 한다.
뜻밖의 만남에 깜짝 놀란 듯 지후를 바라보고 있는 지니는 매번 까칠하고 차갑게 대했던 것과는 달라진, 한층 따스해진 감정의 온도가 엿보인다. 지후 역시 시선은 벽면에 걸린 그림 작품을 향해 있는 듯하지만, 온 신경은 옆에 서 있는 지니를 향해 쏠려 있는 듯 팽팽한 긴장감과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그림 앞에 나란히 선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정적과 떨림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것.
그러나 또 다른 스틸에서는 분위기가 180도 반전된다. 언제나 이성적이고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았던 지후가 거리 한복판에서 누군가를 향해 거침없이 주먹을 휘두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냉정함으로 일관했던 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 행동은 과연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그리고 이 일이 지니와 어떤 연결 고리를 갖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오늘(17일) 저녁 7시 5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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