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증명서’ 박솔라, 한고은에 독설 “아직도 본부인으로 승진 못하셨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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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7일, 오후 06:57

배우 박솔라가 시청자들의 분노 버튼을 제대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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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 장재훈/연출 김미숙/극본 박지현) 8, 9회에서 박솔라는 악녀 도도희 역을 맡아 피를 거꾸로 솟게 만드는 대사와 행동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먼저 8회에서 도도희는 나지니(박세영 분) 아버지의 빈소가 두 개인 걸 확인하자, 재미있다는 듯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나세리(한고은 분)에게 해맑게 인사를 건넨 도도희는 "아줌마 아직도 본부인으로 승진 못 하셨나 봐요?"라는 대사 안에 나지니 가족을 경멸하는 마음을 담았다. 박솔라는 천진난만한 표정과 가벼운 말투로 독설을 내뱉어 존재만으로도 얄미운 도도희의 면모를 그려냈다.

또한, 자신의 머리채를 잡으려는 나세리의 손아귀를 가볍게 피하고, 건성으로 명복을 빈 후 유유히 자리를 떠나는 도도희의 악랄한 면모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박솔라는 자신이 학교폭력을 가한 상대의 가족임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여유로운 도도희의 뻔뻔한 성정을 생동감 있게 보여줬다. 카페 일을 돕고 있는 나지니에게 "이런 거 할 만큼 어렵니?"라고 말하며 끝까지 속을 긁는 도도희의 모습 역시 압권이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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