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이날 방송에서 이주승은 본가를 찾아 어머니와 함께 분주하게 음식 준비를 했다. 어머니의 집에는 지난 2월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코코’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주승은 “코코가 떠난 뒤 어머니를 더 자주 찾아뵈려고 했는데,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몇 주 정도 코코와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셨다”며 “코코 유골함을 들고 코코와 산책하듯이 코스를 걸으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VCR로 이를 지켜본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힘들어하는 자신을 위해 이주승의 어머니가 밥을 해주셨다는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꽃분이’가 떠난 지 2주 만에 ‘코코’마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MBC)
이주승은 할머니에게 ‘감독 서바이벌’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원 후원 증서를 선물했다. 감독의 꿈을 키워온 손주의 트로피를 본 할머니는 두 손에 트로피를 쥔 채 “할아버지가 좋아하셨겠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주승은 최근 ENA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디렉터스 아레나’에 출연해 감독, 각본, 주연 배우를 모두 맡은 ‘살인자 윗집 그녀’를 제작했고, 이 작품으로 서바이벌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주승은 “할아버지께서 제가 단편 영화를 처음 연출할 때부터 ‘이 감독’이라고 불러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종 각본을 쓰던 도중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슬픔을 잊으려고 더 몰입했던 것 같다”면서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사셨던 할아버지의 뜻을 따라 상금 전액 기부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