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도장TV'
가수 장윤정이 최근 친모를 둘러싼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아들 연우의 한마디가 엄마를 미소 짓게 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서 장윤정과 도경완은 자녀 연우, 하영과 함께 식사하며 사춘기와 이성 친구, 연애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연우는 학교에서 사귀는 친구들이 적지 않다며 "소문으로만 들으면 열 쌍 정도는 되는 것 같다. 100일이 훨씬 넘은 커플도 있다"고 하자 도경완은 "장수 커플이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장윤정은 연우에게 "이상형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고, 연우는 망설임 없이 "엄마 같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엄마랑 친구 같고, 엄마처럼 생긴 사람도 없고 성격도 엄마 같은 사람이 없다. 동글동글한 강아지상이라서 너무 좋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장윤정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유튜브 채널 '도장TV'
장윤정은 또 "곧 누군가가 고백할 수도 있다. 마음에 없는 친구가 고백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연우는 "당황할 것 같다. 일단 생각해 보겠다고 할 것 같다"라고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최근 장윤정은 친모를 둘러싼 논란으로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장윤정의 친모 육모 씨가 투자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육 씨는 절연한 딸 장윤정과 화해한 것처럼 꾸민 모바일 메신저 대화와 투자 확인서 등을 이용해 지인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은 뒤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장윤정의 모친은 딸과 화해했다고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육 씨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 수사는 사실상 중지된 상태다. 특히 육 씨에 대한 사망설까지 제기된 바 있다.
이후 장윤정 측은 "지난 수십 년간 모친과 직접 연락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모친의 어떤 말이나 행동도 장윤정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장윤정과 친모의 갈등은 2013년 처음 알려졌다. 당시 장윤정은 방송을 통해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자신의 재산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으며, 10년간 번 수입을 모친과 남동생이 사용했고 약 10억 원의 빚까지 떠안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육 씨는 2015년부터 지인들에게 4억 원이 넘는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장윤정은 2013년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을 두고 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