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마돈나·저스틴 비버와 나란히...레벨 증명한 월드컵 하프타임쇼[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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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7월 20일, 오전 11:0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스포츠와 대중문화 역사에 기록될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월드컵 결승전 단상에서 당당히 메인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레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의 하프타임 쇼에 전격 등장했다. 이들은 팝의 전설 마돈나, 글로벌 팝스타 저스틴 비버, 라틴 디바 샤키라 등과 함께 당당히 공동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려 무대를 장악했다.

이번 하프타임 쇼는 FIFA와 글로벌 시티즌이 스포츠·음악·문화를 결합해 전 세계를 하나로 잇기 위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전격 도입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크리스 마틴이 전체 큐레이션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기획 단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화려한 포문을 연 마돈나의 바통을 이어받아 그라운드 중심에 우뚝 선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선곡해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멤버 정국의 독보적인 도입부 보컬이 경기장에 울려 퍼지자, 수만 명의 관중석에서는 폭발적인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멤버들이 정교한 동선으로 차례로 합류하며 펼친 완전체 퍼포먼스는 월드클래스 팝스타들 사이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멤버 슈가는 가슴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을 상징하는 붉은악마 패치를 달고 나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지민과 슈가는 등번호 '7번'이 선명히 새겨진 의상으로 등장해 팀의 단단한 결속력과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마돈나, 저스틴 비버, 샤키라를 비롯해 어린이 합창단과 그라운드를 누비며 환호했고, 축제가 지닌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온몸으로 투영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뜻깊은 역사적 무대에 팀 전체가 함께 서게 되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영광이다"라며 "음악은 국경을 넘어 희망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고,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라는 의미 있는 행보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진정성 어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멤버 정국이 한국 가수 최초로 개막식 공식 주제가를 가창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군 전역 후 팀 전체가 결승전 하프타임 쇼라는 가장 높은 상징적 무대를 밟았다. 팝 시장의 최정상 권위를 상징하는 아이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방위적 영향력을 과시한 방탄소년단의 이번 행보는 이들이 왜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리더인지를 다시금 똑똑히 각인시킨 최고의 순간으로 남게 됐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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