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포스터(사진=쇼박스·바이포엠스튜디오)
‘이래서 하츄핑 하츄핑 하는구나.’ 감탄이 나온다.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만 보는 거라는 편견을 깬다. 여름이라는 계절감에 딱 맞춘 청량하고 광활한 바다 세계관은 105분의 러닝타임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화려하고 웅장한 비주얼과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시퀀스는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한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스틸(사진=쇼박스·바이포엠스튜디오)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 화려하고 웅장한 비주얼 이를 뒷받침하는 OST는 작품의 매력을 배가한다. 뮤지컬을 방불케하는 퍼포먼스부터 캐릭터들의 액션(?)까지도 볼 수 있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예고편(사진=쇼박스·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의 백미는 단연 후반부에 몰아치는 감정선이다.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지소가 참여한 절절한 OST는 로미와 엄마의 모성애 스토리에 깊이를 더한다. 백지영&정지소뿐만 아니라 하츠투하츠, NCT 위시, ‘싱어게인4’ 준우승자 그윈 도라도 등 화려한 OST가 준비돼 있다.
연출을 맡은 김수훈 감독은 이번 속편의 핵심으로 엄마와 딸을 꼽았다. 그는 “다르기도 하지만 닮아있고, 갈등도 많지만 너무 사랑하는 관계”라며 “그런 관점에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바다를 선정한 이유 역시 로미와 엄마의 관계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바다는 엄마를 상징하는 가장 중요하고 포괄적인 소재”라며 “바다와 고래 자체가 엄마의 모성애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공간과 동물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하츄핑2’는 세대 불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여름 최고의 선택지다.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시키는 티니핑들의 귀여움과 시각적 쾌감 그리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까지. 김수훈 감독 연출. 러닝타임 105분. 내달 5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