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가족' 전민기 부자, 진심 전하며 눈물…"난 빵점 아빠"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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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7월 22일, 오전 05:10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처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처
'남의 집 귀한 가족' 전민기 부자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눈물을 보였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가족')에서는 전민기-정미녀 부부와 가족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주, 아내 정미녀와 1000평 규모를 자랑하는 본가를 찾은 전민기. 전민기는 어머니 앞에서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어진 아버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전민기는 실수도, 어리광도 용납하지 않는 아버지의 완벽주의 성향과 남들의 시선에 민감했던 모습에 반감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성적 외에는 소통하지 않고, 결과만 보고 늘 혼내는 아버지를 보고 '내가 공부 안 해야 아빠가 괴로워하겠구나'라는 생각에 사춘기 당시 공부를 놓고 반항했다고 털어놨다.

그 시각, 며느리와 살갑게 대화를 나누던 전민기의 아버지. 그는 공부보다는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상황에 근무와 공부를 병행했던 자신의 인생사를 전하며 본인과 달리 좋은 환경에도 공부에 소홀한 아들의 모습에 더 혹독해졌다고 고백했다. 이후 반항하던 전민기가 꾸지람을 피해 아파트 옥상으로 도망가자, 성적보다 더 큰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다고. 정미녀는 그런 아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전전긍긍했던 아버지의 진심을 느끼고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민기 부자가 마주 앉은 가운데, 아버지가 먼저 학창 시절 아들을 공부로만 다그쳤던 일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아버지는 전민기에게 "네가 손자한테 하는 거 보면 나는 빵점 아빠야"라며 엄격하기만 했던 때를 후회했다. 이어 전민기는 "아빠가 몸이 아팠잖아,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된 전민기 부자가 함께 눈물을 보이며 서로를 향해 사랑을 고백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은 현실적인 '가족'의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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