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리스크' 딛고 돌아온 하니, 3년 만의 복귀 심경 "감당해야 할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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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22일, 오후 05:08

그룹 EXID 출신 배우 안희연(활동명 하니)이 약혼자 양재웅 전문의의 병원 환자 사망 사건 여파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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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연출을 맡은 홍석구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석진, 안희연, 박유나, 배정남, 권해효, 윤유선, 류승수, 진경 등이 참석했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의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극 중 안희연은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당차고 생기 넘치는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안희연이 개인적 악재를 딛고 선보이는 3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큰 이목을 끌었다. 앞서 안희연은 지난 2024년 9월 공개 열애 중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예정했으나,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하고 공식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인 일과 복귀에 따른 부담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희연은 "우선 제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 자리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송구스럽기도 하다"라며 "정말 많은 분이 애써서 마음을 다해 이 작품을 찍고 있다. 그분들의 노력에 누를 끼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기에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은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복귀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당연히 부담이 많이 됐다. 그렇지만 그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기에 열심히 힘을 내고 있다"라며 "주말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을 만나뵐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규림이라는 인물을 통해 위로와 희망, 사랑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한편, 안희연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오는 25일 저녁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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