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BS '우리들의 발라드' 초대 우승자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이예지는 지난 6일 첫 디지털 싱글 '싫어'를 발매하며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 나섰다. 소울 R&B를 기반으로 한 세련된 사운드와 자유로운 에너지를 담아낸 이번 곡은 기존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이예지는 주요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무대마다 서로 다른 콘셉트를 소화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원테이크 중창 라이브 콘텐츠는 자연스러운 팀워크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앞세워 화제를 모았다. 꾸밈없는 라이브와 완성도 높은 하모니가 더해지며 '싫어'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달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이후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꾸준히 구축해온 이예지를 향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허스키한 소울 보컬이 더욱 돋보인다", "무대 구성과 라이브가 인상적이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가수",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첫 디지털 싱글 '싫어'를 통해 자신만의 R&B 소울 감성을 선보이고 있는 이예지가 신곡과 활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직접 전했다.
[이하 이예지와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Q1. 첫 디지털 싱글 ‘싫어’를 발매하게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첫 디지털 싱글을 선보이며 두렵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했습니다. 그동안은 발라드를 통해 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첫 싱글을 발라드가 아닌 새로운 장르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발라드를 기대해 주신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 걱정도 있었지만, 평소 밴드 음악을 좋아했던 만큼 제가 즐기는 음악 장르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새로운 도전을 해보았으니, 많은 분들이 ‘싫어’를 오래오래 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2. ‘싫어’는 어떤 곡인가요? 가장 주목해서 들어 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싫어’는 표면의 부정적인 뉘앙스 보다는, 흥미로운 내면의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그 지점에서 오는 묘한 해방감을 표현한 곡입니다. 특히 곡의 포인트는 브릿지부터 엔딩까지의 구간인데요, 브릿지에서는 감정을 차분하게 쌓아 올리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다이나믹함을 담아 해방감을 표현했습니다. 이 구간을 잘 들어 보신다면 제가 표현하려 했던 곡의 매력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3. 녹음하면서 신경 쓴 부분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A. ‘이제 다시는 싫어’라는 가사가 반복해서 나오는데, ‘싫어’라는 단어를 표현하기 위해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습니다. 음악 감독님과 함께 어떤 감정으로 불러야 ‘싫어’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며 녹음했습니다. 표정 연기를 해 보기도 하고, 실제로 짜증났던 순간들을 떠올리기도 하면서 ‘싫어’라는 감정이 진짜로 담길 수 있도록 집중했던 기억이 가장 많이 남습니다.
Q4. ‘우리들의 발라드’, ‘1등들’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변신했습니다. 이번 컨셉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우리들의 발라드’, ‘1등들’에서는 딥한 감정의 발라드를 중심으로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자유롭고 밝은 에너지를 담은 ‘개구쟁이’ 같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장난기 있는 분위기를 담아내며 저 역시 즐겁게 준비했는데요. 이번 활동을 통해 제가 발라드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는 가수라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앞으로도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진 음악과 무대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5. 신곡 ‘싫어’를 이예지만의 감성이 담긴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A. 내가 짜증 다 내 줄게!
Q6. 이 노래를 어떤 순간에 들으면 가장 좋을 것 같나요?
A. 일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혹은 답답한 마음이 들 때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때로는 사소한 일에도 부정적인 감정이 확 올라올 때가 있을텐데, 그럴 때 이 노래를 듣는다면 제가 대신 속 시원하게 ‘싫다’고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래를 듣는 동안만큼은 잠시라도 웃으면서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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