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화제의 쌍둥이 형제 '프렌치 파파' 이동준 셰프와 삼성 SDS 영업팀 이동하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같은 유전자로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일란성 쌍둥이 이동준-이동하 형제가 '유퀴즈'에 출연했다. 앞서 프렌치 셰프 이동준은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기며 '프렌치 파파'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쌍둥이 동생인 이동하는 삼성 SDS 23년 차 직장인으로 회사 홍보를 위해 시작한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콘셉트 숏폼 콘텐츠가 직장인들의 알고리즘을 장악하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두 사람이 쌍둥이 형제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동준은 촬영한 적 없는 영상에 본인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한 동생의 영상에 많이 놀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직장을 갖게 된 동생 이동하는 꿈이 없었던 형 이동준이 셰프가 되기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났을 당시,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형제애를 자랑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발달장애 아들에게 요리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흑백요리사 2'에 도전한 이동준. 그는 아들이 아프다는 걸 알고 8년간 현업을 떠나 아들 치료에만 집중했다고 고백했다. 처음 1년간은 아들의 장애 진단 소식을 동생에게 알리지 않고, 만나지도 않았다고. 최근 가족들이 모두 한국에 돌아왔다고 전한 그는 "제 아이를 통해서 남이 보이게 되었다"라며 발달장애 아이들과 함께 아침을 만드는 카페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생 이동하는 "형이 '흑백요리사'에 나가기 전부터 재단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라며 형의 꿈을 곁에서 돕고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형 부부를 쉬게 해주기 위해 종종 조카와 시간을 보낸다는 동생 이동하. 그는 "조카와 1년 정도 같이 살아보고 싶다, 형이 느꼈던 걸 같이 느끼고, 사랑을 같이 주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MC 유재석과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