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핑계고' 조회수 1위 빼앗겨 아쉬워…올해 수상은 불가능"

연예

뉴스1,

2026년 7월 23일, 오후 02:23

이동욱/ 킹콩 by 스타쉽 제공
배우 이동욱이 '핑계고' 조회수 1위 자리를 빼앗겨 아쉽다며, 올해는 활약이 미미해 수상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23일 낮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킬러들의 쇼핑몰'(극본 지호진, 이권/연출 이권) 시즌 2 출연 배우 이동욱 인터뷰에서 그는 드라마, 영화 등 작품 활동 외에 예능 등에도 다양하게 출연하는 이유를 전했다.

이동욱은 "작품을 할 때 새로운 캐릭터와 장르에 도전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작품을 고를 때도 그게 기준이 된다"라며 "예능은 주변에 예능인들이 많기도 하고 일단 재밌어서 하는 거다, 이제 40대 후반에 접어들고 있는데 (살다 보니) 웃음과 즐거움이 중요하더라, 한 번 사는 인생 재밌으면 좋지 않나, 또 예능을 한다고 해서 그게 내게 해가 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오는 25일에는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에 출연한 이동욱과 김혜준이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 함께 등장한다. 이에 이동욱은 "혜준 배우의 '핑계고' 데뷔를 축하한다"라며 "나도 이번이 열 번째 출연이라 명예 계원이 된다, '시청자들이 지겨워하면 어쩌지' 걱정도 되지만 재밌게 촬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회차로 연말 시상식도 노려볼 수 있냐는 질문에는 "김혜준도 나도 불가능"이라며 "나는 올해 활약이 미미했다, 개인적으로 나를 한 번 돌아보게 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이 출연한 '핑계고' 영상은 오랜 기간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가, 올해 '풍향고'에 1위를 내줬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1위 타이틀을 빼앗긴 게 아쉽긴 하지만, 내가 아쉽다고 해서 어떻게 되는 건 아니다"라고 해 다시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어딜가나 핑계고 얘기를 해주시는 게 신나고 좋다, 시청자들과도 가까워지는 느낌이고 처음 뵙는 분들과도 이야깃거리가 되더라"라고 했다.

최근 이동욱은 tvN 드라마 '도깨비' 방영 10주년을 맞아 주역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예능 '도깨비 10주년 여행'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도깨비 10주년 여행'을 통해 화제가 되면서 '킬러들의 쇼핑몰 2' 역시 관심을 더 받게 되지 않을까, 묘하게 타이밍이 맞았던 듯해 tvN에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도깨비'가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것에 대해 "한 작품이 10년 동안 사랑을 받는다는 게 놀랍다, 이번 예능을 제의해 주셨을 때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 10년 동안 이렇게 꾸준히 사랑을 주시지' 싶어 경외감이 들었다"라며 "10년 동안 우리 배우들이 사이가 돈독한 것도 다행스럽다 싶었다, 시청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이동욱은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로 이름을 내건 토크쇼에 도전하기도 했다. 다시 도전할 의향도 있을까. 이동욱은 "토크쇼를 또 해보고 싶긴 하다, 직접 해보니까 어렵더라, 웃음과 정보 중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가 어렵고 민감한 이슈들을 다루는 것도 쉽지 않다, 또 매주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기도 어렵더라"라며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못하지 않을까, 시켜주는 사람도 없지 않을까 한다"라고 진솔하게 답했다.

또한 이동욱은 십수 년 동안 '톱스타'의 위치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곤 "스스로 톱의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비결"이라며 "내가 생각하는 톱스타는 유재석 형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게 진정한 톱스타다, 재석이 형 정도가 아니면 톱이라는 말을 입에 담을 수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꾸준히 할 일을 열심히 하고 특별히 길게 쉬는 기간 없이 일을 해서 시청자들 눈에 익지 않았나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김혜준)이 살아 돌아온 진만(이동욱)과 함께 '바빌론' 글로벌 세력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을 펼치는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극에서 이동욱은 과거 용병 회사 바빌론의 팀장이자 머더헬프의 운영자였고 이후 조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진만 역을 맡았다. 시즌 2에서 살아 돌아온 정진만을 연기하는 이동욱은 화려한 액션으로 벌써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는 지난 22일 2회까지 공개됐고, 이후 매주 수요일 두 편씩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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