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5회에서는 40년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이 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 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진성은 49세에 만난 동갑내기 아내를 언급하며 "아내가 없었다면 나는 죽었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결혼 후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은 데 이어 심장 판막증까지 발견되면서 큰 절망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병실 곁을 지키며 쪽잠을 자던 아내의 모습을 떠올리며 당시의 심경을 전한다.
특히 항암 치료 중 백도라지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산을 찾았던 아내가 6m 높이의 바위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던 일화도 공개된다. 머리를 여섯 바늘이나 꿰매고 온몸에 상처를 입었지만 남편을 걱정시킬까 봐 화장으로 상처를 감춘 채 집으로 돌아온 아내를 본 진성은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그는 "평생 최선을 다해 아내를 보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하며 뭉클함을 더한다.
강진은 아내인 '희자매' 출신 김효선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무명 가수 시절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파티가 끝난 뒤 강진이 김효선을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인연을 이어갔다. 이후 김효선이 차 안에 두고 내린 무대용 벨트를 찾기 위해 다시 연락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어졌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강진은 바쁜 아내를 대신해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았던 일상도 소개한다.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가고 예방접종을 챙기는 일이 대부분 자신의 몫이었다며, 병원에서는 의사로부터 "혼자 되신 지 얼마나 됐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싱글대디로 오해받은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식사 준비와 앨범 정리까지 맡으며 가정에 충실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한편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다양한 이슈메이커를 초대해 정보와 감동을 전하는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화려한 무대 뒤에서 서로를 지탱해 온 두 사람의 진솔한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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