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실사 영화 '룩백'과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복귀작 '가능한 사랑'을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다투는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베니스 경쟁 부문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다시 한번 한국 영화 및 거장 감독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는 점에서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칸국제영화제에서 나홍진 감독의 '호프'와 경쟁 부문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고레에다 감독은, 이번 베니스 무대에서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과 또 한 번 최고상 황금사자상을 두고 양보 없는 대결을 이어가게 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각본·편집을 맡은 영화 '룩백'은 글로벌 흥행 신화를 쓴 후지모토 타츠키의 동명 단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첫 실사화 작품이다. 2024년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32만 관객을 모으며 원작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고레에다 감독에게 이번 베니스행은 7년 만의 방문이자 네 번째 경쟁 부문 진출로, 주연을 맡은 데구치 나츠키, 마키타 아쥬 등과 함께 10월 국내 개봉 전 베니스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다.
세계 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신작 '룩백'과 '가능한 사랑'이 펼칠 역대급 경쟁은 오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되는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메가박스중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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