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범욱 감독, 신작 개봉 일주일 앞두고 별세…향년 4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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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28일, 오후 02:43

애니메이션 영화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 허범욱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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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독립영화협회와 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허 감독은 지난 23일 불의의 화재사고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8시 엄수된다.

신작 개봉을 약 일주일 앞두고 전해진 비보였다. 허 감독의 신작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는 오는 8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배급사 측은 "개봉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며 "추후 개봉 및 관련 일정은 유가족분들과 제작진이 마음을 추스른 뒤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허 감독은 첫 장편 애니메이션 '창백한 얼굴들'로 2015년 홀랜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데뷔부터 국내외에서 주목받아 온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그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는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영화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를 비롯해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전 세계 35개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올해 애니메이션 최대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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