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을 내세웠던 시즌1은 정치와 젠더, 계급 등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참가자들이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권력과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려 화제를 모았다.
방송 종료 이후에는 입소문을 타며 시청량이 크게 증가했고, 일일 신규 유료가입 견인 지수가 방영 기간 평균 대비 4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웨이브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신규 유료가입 견인 1위를 기록하며 이른바 '역주행' 흥행을 이끌었다.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예능·교양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새 시즌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은 서로 다른 자원과 권한을 가진 참가자들이 거래를 통해 생존과 상금을 동시에 노리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이다.
이념과 가치관의 충돌을 중심으로 전개됐던 시즌1과 달리, 이번에는 거래와 협력, 갈등, 선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구조로 한층 확장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다른 조건 속에서 이해관계를 조율하며 커뮤니티 타운만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야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거대한 흰색 테이블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둘러앉아 서류와 노트북을 펼쳐놓은 모습이 담겼다. 위에서 내려다본 구도로 연출된 이번 포스터에서는 참가자들의 얼굴과 정체가 모두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화이트, 블루, 레드, 블랙 등 서로 다른 색상의 의상을 착용한 참가자들은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들이 어떤 권한과 역할을 부여받았는지에 대한 호기심도 높인다. 여기에 "자유 거래 구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시즌2의 핵심 콘셉트를 암시한다.
부제인 '보이지 않는 손' 역시 이번 시즌의 방향성을 상징한다. 참가자들의 자율적인 거래와 선택이 하나의 질서를 형성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시장 원리가 공동체의 흐름을 결정하게 된다.
생존과 이익을 둘러싼 선택의 연속 속에서 참가자들이 어떤 딜레마를 마주하게 될지, 또 자신의 신념과 현실적인 이해관계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이번 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시즌1에 보내주신 성원과 작품성에 대한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정교한 룰과 흥미로운 구성을 준비했다"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거래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선택이 어떤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청룡시리즈어워즈 예능·교양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더 커뮤니티'의 후속 시즌인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은 오는 9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시즌1이 이념의 충돌을 통해 사회를 비춰봤다면, 시즌2는 거래와 이해관계를 중심에 둔 새로운 실험으로 한층 더 강렬한 심리전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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