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리샤의 후예: 피와 뼈의 아이들' 예고편 영상.(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오리샤는 한때 마법이 흐르는 곳이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광활한 왕국의 풍경을 펼쳐 보이며 시작된다. 선택받은 소녀 제일리에게 숨겨진 힘이 깨어나고, 거대한 자연과 신비로운 마법, 화려한 액션이 연이어 이어지며 새로운 판타지 세계의 탄생을 알린다. 그러나 “마법은 곪아가는 질병”이라는 절대 권력의 선언과 함께 왕국은 혼란에 빠지고, 제일리는 봉인된 마법을 되찾기 위한 운명의 싸움에 뛰어든다. 거대한 전투와 화려한 마법 액션이 맞물리며 2027년 극장가를 겨냥한 블록버스터다운 스케일을 드러낸다.
메가폰은 ‘더 우먼 킹’, ‘올드 가드’를 연출한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감독이 잡았다. 인물 중심의 드라마와 대규모 액션을 모두 인정받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요루바 신화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자신만의 연출로 구현할 예정이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더 우먼 킹’과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로 주목받은 투소 음베두가 주인공 제일리를 맡았고, 댐슨 이드리스가 왕자 이난으로 합류했다. 아만들라 스텐버그는 공주 아마리를, 토신 콜은 제일리의 오빠 제인을 연기한다. 여기에 신시아 에리보, 치웨텔 에지오포, 레지나 킹, 이드리스 엘바, 바이올라 데이비스까지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을 더하는 배우들이 합류해 압도적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원작 ‘피와 뼈의 아이들’은 휴고상과 네뷸러상, 워터스톤즈상을 수상했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113주 연속 이름을 올린 세계적인 판타지 소설이다. 타임지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판타지 도서 100선’에도 포함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서아프리카 신화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 검증된 원작, 할리우드 정상급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까지. ‘오리샤의 후예: 피와 뼈의 아이들’이 새로운 판타지 프랜차이즈의 시작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