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사생활 의혹 단칼 부인…A씨 '미성년자' 子에 DM 파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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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7월 30일, 오전 07:36

배우 황정민 © 뉴스1 김진환 기자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의혹을 처음 주장한 누리꾼 A 씨가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미성년자였던 황정민의 아들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한 매체는 황정민의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 A 씨가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와의 공방 과정에서 당시 미성년자였던 황정민의 아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A 씨는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의 경고가 있자 협박과 폭로가 아니라 정상 루트가 모두 차단되자 자신의 주장과 관련한 전달만 요청한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A 씨는 황정민과 둘 만의 블로그를 운영했으며, 해당 블로그에 게시한 자신의 글 100여개 중, 자신이 모 문학상에 응모한 단편 소설 2편을 포함한 10개 글이 유출됐다고 주장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에 A 씨는 황정민과 소속사에 유출 경로 등을 확인하려 했으나 반복적인 무시와 은폐를 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A 씨가 미성년자였던 황정민의 아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DM으로 전달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29일 "황정민 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해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라고 알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라며 "샘컴퍼니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의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포지드필름스(이하 '호프' 측) 또한 이날 입장을 내고 "해당 건은 황정민 배우가 스토킹 피해를 입어 이미 법적 조치까지 이루어진 사안"이라며 "하지만 이와 관련해 A 씨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을 앞세워 양사를 비롯해 '호프'의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내고 SNS를 통해 배우와 영화를 비방하는 게시물의 업로드와 삭제를 반복하는 등 업무 방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심지어 (A 씨가) 개봉 준비 기간을 비롯해 흥행 변곡점을 맞이하는 구간에도 영화의 순항을 방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며 "이는 '호프'의 사업 전반에 타격을 주는 것뿐 아니라 영화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의 노력과 명예를 악의적으로 실추시키는 행위이기도 하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호프' 측은 "이에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포지드필름스는 해당 행위를 영화 '호프'에 대한 의도적 가해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사실을 알린다"라며 "양사는 '호프'에 악영향을 끼친 사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며 추가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강경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A 씨는 최근 온라인상에 황정민과 나눈 대화들로 추정되는 게시물을 여러 건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자신의 사진을 찍어 상대방에게 보냈고, 친밀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A 씨는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의 한 장면을 캡처해 "틈만 나면 불륜할 생각하는 인간 불러다 괜히 폐기 회차 만들지 말고 알아서 그만하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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