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사랑' 이창동, 토론토국제영화제 에버트 감독상…韓 감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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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7월 30일, 오전 08:59

이창동 감독 2023.10.4 © 뉴스1 권현진 기자
이창동 감독이 한국 감독 최초로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의 에버트 감독상을 받는다.

3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 감독은 오는 9월 1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에서 토론토국제영화제 에버트 감독상(TIFF Ebert Director Award by The Tory Family)을 수상한다.

이 상은 미국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를 기려 제정됐으며 독창적인 비전으로 영화계에 변화를 이끈 감독에게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기예르모 델 토로, 마이크 리, 스파이크 리, 샘 멘데스, 드니 빌뇌브, 클로이 자오 등이 있다.

이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은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해고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한다.

'가능한 사랑'은 '버닝' 이후 이 감독이 8년 만에 내놓는 장편 신작으로,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진출했다. 오는 9월 2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뒤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 감독은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버닝' 등을 연출했다.'오아시스'로 2002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감독상, '시'로 2010년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다. '버닝'은 2018년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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