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이정은, 막내딸 잃고 8년 기다린 복수…압도적 열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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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30일, 오전 09:58

배우 이정은이 영화 '경주기행'에서 딸을 잃은 뒤 복수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엄마로 변신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ㅣ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ㅣ제작: 스튜디오하이파이브ㅣ공동제작: 유포리아이엔티ㅣ각본/감독: 김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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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을 떠난 뒤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간 기다림을 이어온 네 모녀가 복수를 위해 특별한 여정을 시작하는 가족 복수극이다. 이정은은 극 중 막내딸을 잃은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 '옥실'을 연기한다.

그동안 '기생충', '타인은 지옥이다', '운수 오진 날'에서는 강렬한 존재감을, '동백꽃 필 무렵', '조명가게'에서는 따뜻한 모성애를,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좀비딸'에서는 친근하고 유쾌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이정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옥실'은 동네 수선집 '옥패션'을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오다 막내딸을 잃은 뒤 죄책감과 슬픔 속에서 8년 동안 복수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인물이다. 네 모녀의 복수 여정을 이끄는 중심인물인 그는 딸을 향한 모성애는 물론 분노와 집념, 그리고 인간적인 갈등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이끌 전망이다.

이번 작품은 영화 '오마주'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미조 감독과 이정은의 재회로도 관심을 모은다. 김미조 감독은 기획 단계부터 이정은을 '옥실' 역으로 떠올렸다고 밝히며 "'옥실'은 가슴속 불덩이를 꺼뜨리기 위해 달려가지만 인간이기에 끊임없이 흔들리고 갈등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라며 "깊은 내면까지 이정은 배우가 대체 불가한 연기로 완성했다"고 극찬했다.

이정은 역시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작품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그는 "복수라는 같은 목표를 향하지만 엄마와 딸들의 생각은 모두 다르다"며 "'옥실'의 선택을 관객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데 가장 집중했다"고 밝혔다.

공효진, 박소담, 이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정은이 어떤 깊이 있는 가족 서사와 감정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영화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복수극의 긴장감 속에서도 상실과 모성, 인간적인 갈등을 촘촘하게 그려낼 이정은의 섬세한 연기가 작품의 중심축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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