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지드래곤 SNS 갈무리)
8월의 포문은 지난 2017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가 연다. 오는 7일 오후 1시 미니 앨범 '디스 앤드 댓'(THIS & THAT)을 발매한다. 2026년 들어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이것(THIS) 저것(THAT) 다 해내는 스트레이 키즈의 다재다능한 면모와 이유 있는 자신감을 담았으며, 이번 앨범 역시 팀 내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방찬·창빈·한)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신보에 앞서 투어로 컴백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새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런 잇]'(RUN IT)의 막을 올렸다. 7월 25~26일과 29일, 8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서울 5회 공연은 전 회차 매진됐다. 직전 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는 35개 지역, 56회로 팀의 자체 최대 규모였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신보로 또 어떤 기록을 쌓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와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 모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한 이래 8개의 작품을 연속으로 최정상 자리에 직행시킨 전 세계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 색이 짙은 음악, 신선하고 독보적 콘셉트로 대체불가 정체성을 다시금 아로새길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리노(왼쪽부터)와 한, 아이엔, 필릭스, 방찬, 현진, 승민, 창빈 2025.8.22 © 뉴스1 권현진 기자
우선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올해 4월 '코첼라'로 20주년의 포문을 연 빅뱅은 데뷔 기념일인 이달19일에 맞춰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무료 팬 이벤트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대표곡을 재해석한 디제잉 퍼포먼스와 미디어 콘텐츠가 준비됐다.
이틀 뒤인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빅뱅 2026-2027 월드 투어 <엑스엑스 : 코스모스> 얀 고양'(BIGBANG 2026-2027 WORLD TOUR IN GOYANG)이 열린다. 9년 만의 완전체 월드투어로,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를 순회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19개 도시, 총 33회로 진행되며 2027년 1분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빅뱅은 완전체 신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올해 신곡이 나온다면 2022년 4월 발표한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이후 4년 만이다. 만약 앨범 형태로 발매된다면 정규 3집 '메이드'(MADE) 이후 무려 10년 만인 만큼 '레전드' 빅뱅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쏠린다.
NCT 127 쟈니, 태용, 유타, 도영(상단 왼쪽부터), 재현, 해찬, 정우(하단 왼쪽부터) © 뉴스1
특히 2016년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NCT 127은 팀 재편 이후 첫 결과물을 내놓는 만큼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높다. 마크와 윈윈이 팀을 떠난 뒤, 쟈니와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해찬 7인으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기 때문이다.
이처럼 2년 만에 신보로 돌아오는 NCT 127은 컴백과 함께 다섯 번째 투어에도 돌입한다.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리는 3회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이어 자카르타, 홍콩,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를 비롯해 추후 공연을 추가할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특유의 '네오'한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투어를 통해 극강의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을 펼쳐낼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이처럼 데뷔 20주년, 10년, 9년을 맞이한 각 세대 대표 보이그룹이 8월을 장식하며 올해 하반기를 뜨겁게 시작한다. 앞서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상반기를 이끌었다면, 하반기에는 빅뱅, NCT 127, 스트레이 키즈까지 차례로 나서는 만큼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