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은 수학여행을 떠난 뒤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간 기다려온 네 모녀가 직접 복수에 나서는 가족 복수극이다.
이번 메인 예고편은 바닥에 쓰러진 엄마 '옥실'(이정은)의 모습으로 시작해 "살인범을 납치했다"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막내딸을 잃은 아픔을 안고 단죄를 결심한 네 모녀는 납치한 살인범을 태운 채 경주를 향하지만, 고속도로 진입로를 잘못 선택하면서 도착 시간이 56분이나 늦어지는 예상 밖의 상황을 맞는다. 시작부터 계획이 흔들리며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예고편에서는 이정은과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선보이는 탄탄한 연기 호흡도 돋보인다. 복수를 계획한 엄마 '옥실', 엄마를 묵묵히 따르는 첫째 '장주'(공효진), 완벽한 알리바이를 위해 가족을 이끄는 전략가 둘째 '영주'(박소담), 그리고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앞장서는 셋째 '동주'(이연)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인물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하지만 순조로울 것 같던 계획은 오래가지 않는다. 결박된 살인범이 마취에서 깨어나 반격을 시작하고, 이를 뒤쫓는 추격전이 이어지면서 네 모녀는 또 한 번 위기에 직면한다. "나 빨리 행복해지고 싶어 엄마"라며 눈물을 터뜨리는 '장주'와 "저놈만 죽이면 우리 가족도 새 마음 새 뜻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옥실'의 대사는 복수를 향한 가족의 절박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마지막 선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상 말미에는 경찰복 차림의 변요한이 깜짝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의 등장이 이야기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도 함께 높이고 있다.
강렬한 서스펜스와 유쾌한 위트, 그리고 묵직한 감정선까지 담아낸 '경주기행'은 올여름 색다른 가족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하며 오는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강렬한 서스펜스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시너지가 어우러지며,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가족의 상처와 선택을 그려낼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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