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기은세 "10년 몸매 유지 비결? 저탄고지" (엑스 더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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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03일, 오전 10:11

'엑스 더 리그'가 첫 방송부터 세계 각국 셀러들의 치열한 경쟁을 선보이며 글로벌 커머스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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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첫 회에서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총 9개국 8개 팀이 출격해 본격적인 국가 대항전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대결에는 총 40명의 글로벌 셀러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7억 원)와 'Global No.1 Seller'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각국의 판매 전략과 개성을 담은 피칭을 펼쳤다. 짧은 시간 안에 제품의 매력을 설득해야 하는 미션은 시작부터 높은 긴장감을 만들었다.

이날 MC 티파니 영과 뱀뱀은 프로그램 규칙을 소개했다. 뱀뱀은 최종 우승 국가에게 50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200만 달러(약 30억 원) 규모의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고 밝혀 참가자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렸다.

이어 각국 대표 셀러들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메이커' 노희영은 팀 코리아의 캡틴으로 나서 "반드시 성공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팀 캡틴 기은세와 깡스타일리스트, 상은언니, 깎언니로 구성된 팀원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이며 우승 의지를 밝혔다.

인도네시아 팀은 가족 합산 팔로워 1억 명 이상을 보유한 아샨띠 헤르만샤가 팀을 이끌었고, 미국 팀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프란체스카 파라고가 참여했다. 일본 팀 역시 '갸루 아이콘' 키짱을 앞세워 강력한 경쟁자로 주목받았다.

이후 첫 번째 탐색전인 '더 퍼스트 피치'가 시작됐다. 랜덤으로 배정받은 제품을 5분 동안 준비한 뒤 180초 동안 판매 전략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위를 차지한 팀에게는 원하는 국가 매출의 5%를 가져올 수 있는 '매출 5% 스틸권'이라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졌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인도네시아 팀은 텀블러의 내구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을 바닥에 던지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제품이 손상되면서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반면 대한민국 팀은 쇼호스트와 모델 등 역할을 나눠 체계적인 판매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기은세는 "제 몸매를 십 년간 유지해온 비결이 바로 저탄고지"라고 자신의 경험을 활용한 설명을 더해 공감을 이끌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은 라이브 방송을 연상시키는 참여형 진행으로 분위기를 장악했고, 베트남 팀은 팀 오너가 직접 무대에 나서는 선택을 했지만 '팀 오너는 피칭할 수 없다'는 규칙 위반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하이 당 두는 "후회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이번 실패를 통해 룰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냉정하게 상황을 돌아봤다.

각국 팀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승부를 펼쳤다. 미국 팀은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제품 시연을 결합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고, 중국 팀은 의류 제품을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일본 팀은 코미디 요소를 활용한 독창적인 판매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태국 팀 역시 상황극을 통해 제품 특징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모든 피칭이 종료된 후 셀러들의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베트남이 8위, 태국이 7위, 인도네시아가 6위, 중국이 5위를 기록했고, 대한민국과 일본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2위를 차지했으며, 최종 1위는 미국 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한 미국 팀은 '매출 5% 스틸권'을 획득했고, 팀 캡틴 케이드는 "승리로 시작하는 것은 큰 에너지가 된다. 스틸권은 신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혀 향후 경쟁 구도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미국 팀이 어떤 국가의 매출을 선택할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앞으로 20일간 펼쳐질 본격적인 1라운드 '셀링 전쟁'이 예고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세계 최초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 ENA '엑스 더 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비롯한 국내외 OTT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한 판매 경쟁을 넘어 각국의 문화와 전략이 맞붙는 새로운 형식의 서바이벌로, 글로벌 커머스 시대에 걸맞은 차별화된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ENA, 라라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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