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사납게 하지 말고 가수나 충실히 해"…이번엔 이찬원 저격한 고영욱

연예

뉴스1,

2026년 8월 03일, 오전 10:48

고영욱 SNS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트로트 가수 이찬원에게 황당한 훈수를 뒀다.

고영욱은 지난 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다음 주에 만나지 말자"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MC를 맡고 있는 이찬원이 밝은 표정으로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과 함께 화면 하단에는 "다음 주에 만나요"라는 자막이 적혀있다.

이와 함께 고영욱은 "일요일마다 흥미롭게 애청하던 '서프라이즈'였는데 더 이상 정신 사납게 하지 말고 트로트 가수 본업에 충실하길"이라 가수 이찬원이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하는 것에 대한 괜한 트집을 잡았다.

고영욱이 이찬원을 비롯해 연예인들을 향해 무분별한 공개 비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최근 MC 신동엽을 향해 "채널A 주말 뉴스를 보고 TV를 돌리다가 '불후의 명곡'이 아직도 한다는 사실이 자못 놀라웠다"며 "장인이라고 해야 될까. 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 '동물농장'을 보면 눈이 항상 풀려 있던데"라고 뜬금없는 저격을 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특정 인물을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 행복하게 부자 되게 해주세요"라는 자막이 담긴 유재석의 사진과 함께 "대체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는 건가"라는 글을 남겨 시청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앞서 고영욱은 SNS를 통해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법이 허락한다면"이라고 적어 일본 AV 배우 활동 의사를 내비쳐 논란을 빚기도 했다.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2010년부터 약 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으며,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도 함께 선고받았다.

2015년 출소한 그는 "수감 생활 동안 많이 반성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려 할 때마다 거센 비판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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