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맷 데이먼·테론 "놀런과 호흡, 어떤 경험보다도 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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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8월 03일, 오전 11:03

배우 샤를리즈 테론(왼쪽)이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맷 데이먼과의 호흡을 이야기 하고 있다.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왕의 부재를 틈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2026.8.3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맷 데이먼과 샬리즈 세런(샤를리즈 테론)이 크리스토퍼 놀런(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맷 데이먼, 샬리즈 세런,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데이먼은 '오디세이'로 놀런 감독과 다시 작업한 것에 관해 "감독님께서 저한테 전화하셔서 이걸 맡기고 싶다고 했을 때 저는 그때부터 이것이 정말 최고의 기회이자, 제 커리어 최고의 경험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이미 이전에 두 편을 작업한 적이 있었고 그땐 비중이 작았지만, 감독님 작업 과정이 훌륭했기 때문에 이번 작업이 접근법 측면에서는 비슷하면서도 힘든 작업일 거라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제가 희망했던 모든 것이었다, 워낙에 야심 찬 아이디어에서 출발하기도 했고 영화 전체를 아이맥스로 촬영하겠다는 점이 최초였는데 그것이 엄청났다, 매일매일 수백명 스태프들이 작업했다"며 "이렇게까지 열정적으로 열심히 작업했던 스태프와 배우들은 처음이었고, 영화 촬영장에서 '모든 사람이 여기 있고 싶어서 있구나'라고 이만큼 확신이 있던 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만큼 열정 있는 분들과 해서 영광이었고, 이런 작업이 최초였는데 영화를 위해서 헌신하는 모든 사람과 촬영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즐거웠다"며 "그리고 제가 바랐던 그 어떤 경험보다도 위대했다"고 극찬했다.

놀런 감독과 처음 작업한 세런은 "맷이 너무 말을 잘했다"며 웃은 뒤, "감독님께서는 항상 일관성이 있으신 분이고 저도 그걸 느꼈다"며 "저는 이번에 감독님과 처음 작업하는 것이고 후반부에 합류했는데 그래도 떨리는 마음으로 가면서, 맷에게도 물어보고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조금 놀랍다기보다는 감동받았던 게, 감독님께서 너무나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더라, 마치 독립영화를 찍는 것 같았는데 이 부분은 예상을 못 했다"라며 "워낙에 대규모이다 보니까 이렇게까지 친근하게 작업할 거라 생각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맷과 바다를 걷는 장면에서 적은 인원의 스태프와 촬영하면서 해가 지고 있었는데 헬리콥터가 나타나서 촬영하더라, 근데 맷이 신경 쓰지 말고 하라고 하더라"며 "정말 체계적으로 하고, 딱 정확한 타이밍에 등장했다, 이렇게까지 운이 좋은 경험을 한다니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되돌아봤다.

이들은 지난 1일 내한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는 4일에는 레드카펫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한편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왕의 부재를 틈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오펜하이머​' 등을 작품으로 국내에서만 3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이다.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샬리즈 세런 등이 출연한다.

'오디세이'는 오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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