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박은태 무대 빛났다…'프랑켄슈타인' 뮤지컬 콘서트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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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03일, 오후 01:36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콘서트’가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새로운 공연 형식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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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테이지 콘서트 시리즈 Ⅰ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콘서트’(공동제작 EMK엔터테인먼트, ㈜스프링이엔티)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서울 공연은 지난 6월 대구와 7월 마카오 무대에 이어 진행된 일정으로, EMK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지원)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테이지 콘서트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콘서트’는 기존 뮤지컬 작품의 감동을 바탕으로, 공연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이후 새롭게 확장된 콘서트 형식의 무대다.

이번 공연은 원작이 가진 탄탄한 이야기와 대표 넘버는 유지하면서도, 콘서트 무대에 맞춰 영상과 조명, 의상, 특수효과 등 다양한 요소를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원작 공연과 실황 영화 버전에서 함께했던 규현, 박은태, 이지혜, 장은아의 무대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전달되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음악적인 완성도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랑켄슈타인’의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Brandon Lee(이성준)가 지휘하는 18인조 브랜든 챔버 오케스트라(Brandon Chamber Orchestra)는 풍성한 라이브 연주로 작품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기존 넘버들은 콘서트 환경에 맞춰 더욱 웅장한 편곡으로 재탄생했고, 장면 사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요소로 활용됐다. 특히 바이올린 솔로가 돋보이는 연주 장면에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음악적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무대 연출 역시 콘서트라는 형식에 맞춘 세심한 구성이 돋보였다. 규현과 박은태는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작품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고, 단순히 대표곡만 선보이는 갈라 콘서트와 달리 원작 뮤지컬의 서사를 유지한 영상 연출과 실제 무대 의상 등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장충체육관이라는 공간의 특징도 적극 활용했다. 북극의 별을 표현한 조명 연출과 TV 중계를 보는 듯한 영상 효과가 적용된 격투장 장면 등은 기존 뮤지컬 공연과는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연 이후 관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관객들은 “완성도 높은 멋진 무대였다”, “기존 뮤지컬의 감동과 새로운 편곡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남겼다.

특히 뮤지컬 콘서트 장르를 처음 접한 관객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불필요한 토크 없이 넘버 중심으로 구성돼 뮤지컬 팬으로서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 공연에서는 보기 어려운 다양한 각도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MK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스테이지 콘서트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원 EM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뮤지컬 공연을 콘서트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기획”이라며 “실황영화를 통해 확인한 가능성을 무대로 확장했고,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뮤지컬 콘서트라는 장르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독립적인 공연 장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의 고전 소설을 바탕으로 생명 창조를 꿈꾸는 천재 과학자와 그가 만들어낸 존재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 창작 뮤지컬 대표작이다.

연출가 왕용범이 극작과 연출을 맡고, Brandon Lee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담당한 작품으로 인간의 욕망과 생명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 강렬한 음악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24년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10주년 기념 공연까지 이어지며 약 10년 동안 한국 창작 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콘서트’는 오는 9월 12일과 1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뮤지컬의 서사와 콘서트의 몰입감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가 성공을 거두며, 앞으로 ‘뮤지컬 콘서트’라는 장르가 공연계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EM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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