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3% '김부장' 떠났다…시청자들 어디로 갔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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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03일, 오후 07:5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국 가구 시청률 23%를 기록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떠나며, TV로 유입된 시청자들이 어디로 향할지 방송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지난 1일 방송된 SBS ‘김부장’ 스페셜 방송인 ‘김부장 더 유니버스’는 각각 시청률 △4.5%(전국 가구 기준), △3.5%를 기록했다. ‘김부장’이 23% 시청률로 종영한 것과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스페셜 방송인 만큼 기존 드라마의 시청층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 방영된, 지난 달 31일 첫 방송한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7.4%(1회), △8.0%(2회) 시청률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가 최고 시청률 6%를 기록하고 종영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한 수치로 시작을 한 것이다.

기존 방영되던 드라마의 시청률도 소폭 상승했다. KBS2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은 ‘김부장’ 종영 전 △4.8%(6회, 7월 25일 방영) 시청률을 나타냈는데, ‘김부장’이 종영한 다음 날인 7월 26일 2.5% 상승해 △7.3%(8회)를 기록했고, 지난 1일과 2일 각각 △7.5%(9회), △7.2%(10회)를 나타냈다.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김부장’ 종영 전 △4.4%를 기록했는데, 종영 후 각각 △5.8%(4회, 7월 26일), △5.5%(5회, 1일)를 기록했으며 지난 2일 6회에서는 최고 시청률인 6.0%를 기록했다.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4.1%(5회, 7월 25일)에서 △5.2%(6회, 7월 26일), △4.4%(7회, 1일), △5.4%(8회 2일)로 나타났다. 드라마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것.

방송사 관계자는 “‘김부장’이 종영하면서,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효과가 나타났다”며 “이것이 일시적으로 머물지 않게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사 관계자는 “‘김부장’이 방영되면서 타 드라마의 시청률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는 것은 새로운 시청층이 유입됐다는 것”이라며 “TV로 돌아온 시청자들이 다시 TV를 떠나지 않게 방송 업계에서도 좋은 콘텐츠를 준비해 시청층을 고정시켜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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