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5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시즌1에서 아쉬운 패배를 안겼던 빅사이팅과 맞붙는 ‘리벤지전’의 경기 과정과 결과가 공개된다.
블랙퀸즈는 앞선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빅사이팅을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2회 초까지 0:1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빅사이팅의 안정적인 수비에 막히며 공격 흐름을 쉽게 가져오지 못한다.
여기에 선발 투수 김온아까지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블랙퀸즈는 위기를 맞는다. 결국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윤석민 코치는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한 선택으로 장수영을 구원 투수로 투입하기로 결정한다.
장수영에게 이번 등판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시즌1 당시 팀의 핵심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해머스스톰과 치른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연속 볼넷을 내주며 2회 초 마운드를 내려오는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이다.
다시 찾아온 기회 앞에서 장수영은 남다른 각오로 투구에 나선다. 그동안 부진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믿음을 보이며 1대1 훈련을 진행했던 윤석민 투수코치 역시 "할 수 있는 거 다 해, 자신 있게!"라며 힘을 불어넣는다.
마운드에 오른 장수영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상대 타선을 압박한다. 특유의 강력한 구위로 타자들을 잇달아 제압하자 더그아웃에서는 "그렇지, 이게 에이스지!"라는 환호가 터져 나온다.
"다시 제대로 된 투수로 돌아오자"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다잡은 장수영이 이후 경기에서도 흐름을 이어가며 완벽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경기 초반 선취점의 주인공이었던 좌익수 이수연은 예상치 못한 수비 실수로 또 다른 위기를 맞는다. 이수연은 빠른 판단과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팀에 기회를 만들었지만, 수비 과정에서 이른바 ‘패대기 송구’ 실책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긴다.
결국 블랙퀸즈 선수단 전체가 흔들리는 상황이 찾아오고, 이수연은 "나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당황했다"며 고개를 숙인다. 이후에도 빅사이팅은 노련한 주루 플레이로 블랙퀸즈 수비진을 계속 압박한다.
이를 지켜본 추신수 감독은 "우리가 항상 놓치는 게 이런 부분"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경험 많은 상대를 상대로 블랙퀸즈가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또 장수영이 다시 팀의 믿음직한 에이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블랙퀸즈와 빅사이팅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 현장과 결과는 6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5회에서 공개된다.
장수영의 이번 등판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에이스의 부활 여부가 팀 분위기와 블랙퀸즈의 시즌 흐름까지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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