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광' 이지원 감독 "류승룡 캐스팅하려 눈물 젖은 편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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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05일, 오전 11:56

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비광'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김선영, 김영민, 이지원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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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감독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영화의 제목 '비광'은 고스톱 패 중 유일하게 사람이 들어있는 패다. 비가 많이 오는 어느 날 개구리가 살아남기 위해 수양버들의 가지에 매달리는 걸 보고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뜻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유래를 알게 되었다. 고스톱 중에서도 광취급을 못 받는 패이지만 다른 광과 합해지면 어마어마한 위력을 내는 패라더라. 그런 의미를 담아서 만들었다:"라며 제목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지원 감독은 "'미쓰백'으로 사랑을 받았는데 차기작으로 어떤걸 구상할지 고민이 많았다. '미쓰백'에서는 한 여성과 아이의 연대를 그렸다면 그 풀을 확장시켜서 가족이 함께 연대해 나가며 어려움을 뚫는 이야기를 해보려했다"며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지원 감독은 "작품을 같이 했던 배우들과 다시 한번 작품을 하는게 서로에게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했다.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고 서로가 싫어하고 좋아하는 걸 알아야 연출하고 디렉팅을 하기에 첫 작품을 할때는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해서 배우를 깊이 사랑하는 시간이 짧은것 같더라. 두 번째 작업할때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거 같아서 한번 작업했던 분꼐 다시 콜을 드린다"라며 하지원, 김영민, 김선영, 김시아 등과 또 다시 작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지원 감독은 "다른 감독님들이 류승룡 배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너무 궁금했고 그래서 모시려 했는데 처음에는 고사하셨다. 그래서 눈물의 편지를 써서 캐스팅했다"라며 류승룡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영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찐한 가족 연대기로 9월 2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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